인사말

상담자인 저는 마주한 사람의 마음을 비추는 거울입니다.

그 앞에서 자신이 품고 있는 감정을 한 번 속 시원하게 털어놓으실 수 있을까요? 그렇게 털어놓으면 자신의 마음 속 나라로 들어가는 문이 보인다고들 합니다. 문을 열고 천천히 그 곳을 둘러보면 그 나라에 다른 자기가 살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숨죽이고 흐느끼는, 분노로 견딜 수 없는, 두려움에 떨고 있는, 기쁨으로 환하게 웃고 있는, 자부심으로 우쭐한, 외롭고 쓸쓸한, 혹은 공허하고 막막한 자기...
그것은 현재의 자신의 모습일 뿐만 아니라 어린 시절 혹은 미래의 자신의 모습일 수도 있습니다. 그에게 말을 걸어 보는 것입니다. 처음엔 터놓고 이야기 나누는 것이 힘겨울 수도 있습니다. 커다란 다툼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힘든 과정을 이겨내고 자신의 마음 속 ‘자신’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신뢰할 수 있다면, 삶에서 겪는 어려움을 함께 헤쳐 나갈 가장 든든한 친구를 얻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진정한 자기 자신이 되는 길을 찾게 될 것입니다.



심리상담공간 모모는 자유롭고 안전한 공간, 치유와 소통의 공간, 인문학적인 상상력과 따뜻함이 있는 공간이 되고자 합니다. 저희들은 이 공간에서 내담자가 자신의 마음 속 '자신'을 찾아 그와 친구가 되는 소중하고도 절실한 여행에 동반자가 되고자 합니다. 모모에서 진정한 자기 자신이 되는 여행을 시작하십시오.